노인학대가 발생한 요양시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학대 판정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이 장기요양기관평가 가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장기요양기관은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년 주기로 정기평가를 받는다. 평가 등급은 A~E 절대평가(5등급)이며, 평가 상위 20%의 장기요양기관에 대해서는 공단부담금의 일부를 평가가산금으로 지급한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 5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가 다음달 4일 오전 9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경연대회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적절한 처치와 보호를 통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응급처치 지식 보급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대회에는 초·중·고 대학 및 일반시민 등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4명이 1개팀으로 구성돼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우수한 기량을 뽐낸 팀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

전북대학교병원은 2023년 폐의 날을 맞아 COPD(만성 폐쇄성 폐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한 ‘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권역호흡기센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공동 주최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COPD(만성폐쇄성 폐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 정보 제공이라는 주제로 행사 기간을 맞아 폐질환 관련 정보 제공, 무료 폐 기능검사 제공 등 다양한 행

최근 전북지역에 아침과 낮 10도 이상 일교차를 보이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10일 오전 8시 30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병원. 진료 시작 전부터 병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이날 진료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기침 등 호흡기 질환을 호소했다. 전주에 살고 있는 김모(30대)씨는 “주말부터 몸이 좋지 않았는데 한글날까지 병원 대부분이 쉬어서 어쩔 수 없이 오늘 오게 됐다”며 “환자가 몰릴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왔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놀

전북경찰청은 가을 지역축제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 수립 및 경찰력을 집중투입하고 지역 안전관리위원회 참석 등 유관기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축제 참가자들의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김제 지평선축제, 전주페스타,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등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에는 경찰관기동대 지원을 통해 선제적으로 인파 관리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가을 행락철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지

한글날을 앞두고 전북지역 곳곳에 외국어나 줄임말 간판이 넘쳐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5일 전주시 효자동 한 일본식 라면(라멘) 가게. 간판에 일본어만 표기되고 한글을 찾아보기 힘들었다.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음식점의 이름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뜻은 물론 제대로 읽지도 못했다.직장인 김모(30대)씨는 “일본어만 표기된 간판을 보고 일본식 술집인지 알고 친구들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라멘 가게였다”며 “일본 현지 느낌을 내려고 한 의도는 알겠는데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는 불편한 것 같다”고 말

전북소방본부는 이달 5일부터 오는 2025년까지 지역 내 30년 이상 된 699개 노후 위험물시설에 대한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지난 9월 1일 부산 소재 목욕탕의 위험물탱크 폭발사고로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도내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전북소방은 지역 내 1993년 이전 허가된 30년 이상 위험물시설 699곳을 대상으로 단계별 안전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계도-확인-안정화’의 3단계로 구성된 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달 5일부터 2024년 2월까지 계도단계로

전북지역 ‘착한가게’가 4600호를 돌파했다.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최근 익산시 모현동 내 6곳이 동시 가입해 ‘착한가게’ 4600호를 달성했다.새로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곳은 ▲맘외과의원(신행철원장), ▲메가엠지씨커피익산모현점(김수지대표), ▲koondabang&네일조쿤(박아영대표) ▲엘블룸(곽태용대표), ▲최고집(정정란대표), ▲천사약국(조덕영대표)으로 총 6곳이다. 착한가게는 업종 구분 없이 매출의 일정액 (월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착한가게 캠페인으로 모

전북지방병무청은 청춘들의 병역이행을 응원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나라사랑 가게’ 모집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나라사랑 가게는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거나 당해연도 동원훈련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 등을 대상으로 상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을 할인해주는 업체 또는 기관이다. 나라사랑 가게 신청대상은 음식점, 숙박업소, 이·미용실, 개인병원 등을 운영하는 업체 또는 기관으로 참여를 신청하면 나라사랑 가게 인증서를 가게에 부착하게 된다.

4일 오전 8시 40분께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A(60대)씨가 낭떠러지로 추락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이날 지인과 함께 버섯을 채취하다가 15m가량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4일 낮 12시 10분께 완주군 용진읍의 한 버섯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비닐하우스와 안에 있던 버섯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전북지역에서 최근 성범죄, 강력범죄 등이 잇따르면서 시민불안이 커지고 있어 전북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가 대책마련에 나섰다.앞서 전주에서는 지난 8월 23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에서 산책하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4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A씨는 산책 중인 여성을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자경위는 이러한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 자치경찰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주요 대책 내용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확대 △도민 참여치안 활성화 △

추석 연휴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단 낮과 밤 일교차 크고 새벽과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와 교통사고에 유의해야겠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귀성이 시작되는 27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연휴에 들어서는 28일은 새벽~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나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추석인 29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안전한 추석을 위한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추석 연휴 기간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인력 1만 1,587명과 장비 537대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전북소방은 추석 연휴 기간 소방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신속한 현장 대응과 대민지원 활동을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상황 당직관의 계급을 상향하는 등 초기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호국원 등 불특정

육군 제35보병사단이 26일 정읍시 감곡면에서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및 입주 행사’를 개최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행사는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무주택인 경우 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하는 등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육군 차원에서 추진하는 활동이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전력, 보훈공단이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용문(74) 참전용사와 오혁재 35사단장, 주요기관장 및 후원기업 대표 등 나라사랑 보금자

전북소방본부는 25일 도내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기관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소방본부·안전보건공단·한국소방안전원의 3개 기관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부안군에 위치한 전라북도학생해양수련원과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 두 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작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최근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 위반 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A업소는 중국에서 수입한 냉동새우 45kg, 솔방울 오징어 52kg 등 수산물의 원산지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고 판매·보관 하다가 3건이 적발됐다.또한 냉동명태고니(500g) 25개, 냉동어란(2kg) 18개가 제조업소, 제조 일자 등 원 표시사항을 변경 사용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전북지역 곳곳에서 우후죽순 늘고 있는 ‘홀덤펍’이 불법도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러한 홀덤펍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일부 업주들이 게임에 사용된 칩을 현금 등으로 환전해주면서 불법도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홀덤펍을 불법 도박장으로 이용한 혐의(도박장 개장 등)로 A(40대)씨 등 1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이나 금암동, 전주시 완산구

고용노동부는 직원에 대한 폭행 괴롭힘 등 언론에 보도된 ‘순정축협’(전북 순창 소재, 근로자수 105명)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폭행·직장 내 괴롭힘 등 사회적 물의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특별감독을 실시한다’는 원칙하에 따른 것이다.노동부는 이를 위해 전주지방고용노동청에 10여 명의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했으며, 사업장 전반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점검해 사법처리 하는 등 사용자의 불법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지역 금융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감독

최근 부안 앞바다에서 어선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4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2분께 부안군 하왕등도 남서방 22km 해상에서 어선 A호(24톤)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구조정 등을 급파하고, 인근에 조업 중인 다른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해 승선원 10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해경은 A호가 항해 중 좌현 발전기 쪽에서 원인 미상 침수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2일 오전 4시 50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