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역특성에 맞는 화재대응전술 개발과 순직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대응 역량강화 2단계’ 업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소방은 지난해 화재대응 역량강화 1단계 업무추진을 통한 ‘화재 기본 대응전술매뉴얼’을 제작했고, 화재현장 지휘 및 임무수행 절차 등 현장중심 전술훈련 체계를 정착시켰다.
올해는 2단계 업무추진을 위해 화재현장 등 경험이 다양한 대원들을 중심으로 TF팀를 구성했으며, ▲고층건축물 ▲지하건물 ▲위험물 ▲대형공장(창고) ▲다수사상자(요양병원 등) ▲장대터널 등 화재 유형별 대응 전술을 개발하고 6월 말까지 표준훈련 교안을 제작해 전술훈련 체계를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화재대응 역량강화 TF팀 운영을 통해 대형·특수화재 등 복잡한 특성을 가진 화재의 전술적 접근 방안을 마련하여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이 보다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정 화재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빈번한 순직사고의 예방과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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