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전통시장 '3S 숙식거주자 표지' 부착
전주덕진소방서, 전통시장 '3S 숙식거주자 표지' 부착
  • 조강연
  • 승인 2024.02.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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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는 28일 전주시 모래내시장에서 ‘3S 숙식거주자 표지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3S 숙식거주자 표지 부착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검색을 위해 마련됐다. 3SSpeed(신속) Search(검색) for the Safety(안전)을 뜻한다.

현재 모래내시장은 진입로·통로가 협소하며 복잡한 미로식 구조로 화재시 인명검색 및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다수의 점포가 1층은 상가 2층은 주택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시 인명피해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덕진소방은 월초 시장 내 숙식·거주자 현황 정비를 완료해 현재 16곳에 28명이 숙식·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전주덕진소방서 대응예방과 직원들은 숙식·거주자 여부를 픽토그램으로 표시, 인원을 나타내는 숫자를 반영하고 고휘도반사지 재질의 점착식 표지를 제작했다.

점포별 현대화간판에 제작한 식별표지를 부착하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스티커부착도 병행했다.

또한 시장 상인, 시장전문의용소방대 대상으로 시책을 안내하고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지도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화재발생에 따른 가장 큰 피해는 인명피해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이다숙시거주자 표지를 활용하는 등 화재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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