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폐렴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5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등 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전북지방환경청은 전북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387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대기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수송, 산업, 생활 등 3개 부문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개인, 사업자,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총 12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부문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수송 부문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노후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엔진 교체, 전기굴착기 보급 및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비 25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전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024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2024년에 육군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또는 취업 등 진로설계 일정에 맞춰 직접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가 전산으로 자동결정된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4년생과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중인 사람이다.입영신청 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의 병무청앱에 접속해 본인

전북소방본부는 2022~2023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소방청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기간 동안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저감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중요 시책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이번 평가에서 전북소방은 전국 19개 시·도 중 종합 5위, 도 단위에서는 3위에 선정됐다.전북소방본부에서 추진한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은 ▲ 고층건축물 등 화재취약대상 안전대책 추진 ▲ 노인, 장애인 등 화재취약자

전북대학교병원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의 연구팀이 치마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장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 지도아래 임상시험을 기획하는 장희연 연구원 등 연구팀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치마버섯 유래 베타글루칸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장 기능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변비가 있는 성인 대상으로 8주간의 베타글루칸 섭취가 배변횟수의 증가와 함께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를 증가시키고 대장통과시간(Colon transit time, CTT)의 감소 효능이 있음을

나흘간 전북지역에 ‘역대급’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1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오전 7시 기준)까지 도내에서 집계된 집중호우 관련피해는 84건에 달한다.피해 유형별로는 공공시설 피해 35건, 사유시설 피해 59건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로 7건, 하천 9건, 문화재 5건, 산사태 14곳 등 총 35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이어졌다.이 중 문화재의 경우 익산 입점리 고분군 좌측 법면과 미륵사지 문화재 구역 내 법면 토사, 고창 문수사 대웅전 후면 법면 토사 등이 유실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또 익산 왕궁리

전주덕진경찰서는 최근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전주역, 전주 덕진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불법 촬영 금지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이용이 증가하는 수영장 등 불법 촬영 취약 장소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속에는 전주시 여성가족과, 대중교통과, 환경위생과,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함께했다.김태형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더불어 시설주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범죄 취약 시설 개

전북소방본부가 13일 전주완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 지휘관 부패 척결 및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소방본부 부서장 및 도내 14개 소방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소방관서장 비위행위 근절 서약식’ 통해 공직자로서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소방조직을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 준수 및 솔선수범 △공익 우선 및 부당 이익 추구 금지 △권한 남용·이권 개입·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관용차량·법인카드 사적 사용 금지 △갑질 행위 금지 등

전북지방병무청은 오는 9월 11일까지 ‘2023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곳곳에서 성실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성실히 복무하는 병역이행자가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담당자,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며, 올해부터는 전년도 접수 마감일(2022년 8월 19일) 이후 소집해제자(퇴직, 인사이동 등)까지 응모대상을 확대했다.공모내용은 복무 및 복무관리 중 경험담·미담 사례와

전북지역에 주말까지 최대 4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정체전선이 북상과 남하를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전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전북 100~250mm, 많은 곳은 400mm이상이다. 기상청은 장마철 시작(6월 25일께) 이후 현재까지 약 2주간 전북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200~300mm 이상을 넘긴 상태라고 설명했다.이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낙석, 산사태, 토사율출, 절개지 붕괴 등의 발생 우려가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2일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과 노동3권 부정하는 정부와 사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어제 법원이 건설노조 전북본부 간부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이는 건설노조의 모든 활동이 협박, 강요, 공갈이라는 경찰·검찰의 주장을 사법부가 받아들인 것이다”고 꼬집었다.이어 “다수가 모여 요구하는 행위 자체를 협박이자 불법으로 규정하는 경찰‧검찰‧사법부의 논리라면 한국 사회에서는 사실상 모든 집회‧시위가 불가능해질 것이다”며 “노동조합이 나서 불법행위를 바로잡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라고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현재 민주노동 산하 보건의료노조 소속인 병원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다. 병원 노동조합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13일과 14일 양일간 파업을 강행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전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파업에 따른 진료 및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돌입했으며 특히 필수의료가 붕괴되지 않도록 응급환자 및 중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외래진료와 필수유지업무인 응급실,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등 전북지역에서 고위 소방공무원의 비위가 잇따라 대책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제 전북의 한 소방서에 배치된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수차례 이용한 소방서장이 직위 해제됐다.전북소방본부는 이해충돌 및 성실의무 위반으로 전북지역 A 소방서장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A서장은 지난 1월 도내 한 소방서장으로 부임한 이후 관용차량을 140여 차례에 걸쳐 1만 8000여㎞를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로 인해 다른 소방서 직원들은 해당차량을 거의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11일 새내기 소방공무원 74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소방관은 화재진압 48명, 구조 10명, 구급 15명, 정보통신 1명으로 소방의 최일선 현장인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에 배치돼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업무를 맡는다.이를 위해 이들은 지난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19주간 소방학교에서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현장실무(화재,구조,구급) 교육을 이수했다.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이날 선서를 통해 “도민 기대와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다짐했

부안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기구의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소형 수상레저기구에 깃발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시범 운용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고 11일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 수상레저기구 충돌사고는 총 5건으로 이 중 3건이 낚시어선과 레저보트의 충돌사고로 확인됐다.사고원인을 살펴보면 낚시어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낮은 소형 수상레저기구를 식별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사업은 일반 선박에 비해 작은 수상레저기구에 깃발을 설치함으로써 너울 등에서도 육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공사 현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철근을 훔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김제경찰서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날 2월부터 김제시 새만금 고속도로 현장 등 도내 공사 현장을 돌며 8차례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철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고물상 업자 훔친 철근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조강연 기자

경찰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척결에 나선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단속 3주 만에 관련 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됐다.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 특별단속 관련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 단속된 건수는 36건(86명)이다.경찰은 이 중 10명을 송치하고 76명에 대해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이들이 부정수급한 금액은 18억 6,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부정수급 유형별로는 허위신청을 통한 편취 또는 횡령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조금 용도외 사용이 18명, 공무원 비리 4명, 기타 10명이다.경찰은 지난달 19일

전북대학교병원은 전주 치명자산성지평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제3차 간담회 및 제6차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전담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23개의 아동보호 시설 종사자 등 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이날 아동학대 예방교육에서는 정태오 전북도 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및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이해, FIND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또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가 ‘사춘기 발달의

70대 남성이 지구대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1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주택에서 가정폭력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정폭력 정황을 포착하고 A(7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순찰차에 태우고 지구대로 이송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미리 숨겨둔 독극물로 음독을 시도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당시 A씨는 뒷좌석에 수갑을 차지 않은 채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고령이고 별다른 저항이 없다는 이유로 수갑을 채우지

무주·임실군에 소방서가 신설돼 전북지역 소방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됐다.전북소방본부는 무주소방서와 임실소방서가 출동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7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소방 업무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무주소방서와 임실소방서는 지난 2022년 3월에 착공을 시작해 올해 6월 공사가 마무리됐다.그간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무주군과 임실군만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업무수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소방서 신설로 보다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과 소방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원거리를 오가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