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이 수해가 집중된 익산에서 복구작업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3일 35사단에 따르면 주말 사이 1480여명의 장병과 8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익산 망성·용안·용동면 일대에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사단은 비닐하우스 내 진입이 용이한 스키드로더 등 장비를 투입해 비닐하우스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운반 및 정리하고, 기름 제거와 침수 가옥 등의 복구에 나섰다.35사단 공병대대 이태호 대위는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목표를 가지고 복구작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사단은 지난 1

전북소방본부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참가자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119지점 번호 안전스티커를 부착했다고 23일 밝혔다.119지점번호는 신고자 위치 확인을 위한 출동지점 번호로 119종합상황실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전북소방은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설치된 전신주 320개, 가로등 369개, 통신주 311개 등 1,000여개를 활용해서 야영장 내 119지점번호 681개를 부여했다. 만약 119지점 번호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휴대전화의 카카오맵을 다운받아 W3W를 누르면 본인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음성, 문자로 119다매

전북대학교병원이 테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테러 훈련’에 재난의료지원팀으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전북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은 지난 19일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 현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 재난의료대응 의료진이 수행해야할 중증도 분류 및 현장 처치와 중증환자 우선 이송 등의 상황을 훈련했다.잼버리조직위와 전북지역 테러대책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은 세계잼버리 행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테러 안

전북경찰청이 수해 복구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앞서 경찰은 전날 군산·익산에 9개 기동대 600명을 투입해 침수가옥 등 34곳에 대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이어 이날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군산·김제·완주 4개 지역에 총 9개 기동대 580여명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 축사 복구, 토사 제거 등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경찰은 21일에도 10개 기동대 60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도민 안전과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수해복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북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장수군의 한 도로에서 야외작업을 하던 A(80대)씨가 열탈진 증상를 보이며 쓰러졌다.또 같은날 오후 1시께 정읍시 한 주택에서 야외 작업을 하던 B(70대)씨가 열실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올해 들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42명이다.이러한 온열질환은 신체가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한 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이날 전북지역은 군산·진안·장수를 제외한 11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를 포기하는 이른바 ‘휴포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부터 코로나19 규제가 전면 해제돼 휴가를 즐기기 편안해졌지만 막상 치솟는 고물가에 휴가가 망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직장인 김모(30대)씨는 “최근 휴가 계획을 짰는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서 휴가철에는 집에 있기로 했다”며 “여름 성수기가 끝나면 짧게 여자친구와 1박 2일 정도 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다”고 말했다.다른 직장인 이모(20대)씨도 “휴가 때 제주도를 가려고 알아봤는데 항공권부터 숙박, 렌터카 비용 등을 더해보니깐 해외

전북경찰청은 도내 수해지역에 기동대를 집중 투입해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경찰은 오전 9시부터 기동대 600여명을 투입해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 여산면과 군산시 나포면 일대 침수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 가옥 집기류 정리, 유류물 및 토사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경찰은 20일에도 11개 기동대 77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피해 현장 주민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주택침수로 인한 상실감 등에 대한 심리적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다른 피해자지원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추가

전북대학교병원은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운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본관-호흡기센터 연결복도에서 ‘제17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감염관리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손 위생 캠페인 △전파경로별 주의지침 바로알기 △안전바늘 체험 및 주사침 찔림 예방 홍보 △결핵/잠복결핵 바로 알기 리플렛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손 위생 캠페인은 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형광로션을 이용한 올바른 손위생 체험, 입원환자의 병실 모형을 세팅해 환자와 주변 환경의 오염도를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8월 21일까지 ‘제16회 전라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는 생활 속에 숨겨진 안전문제에 대한 개선대책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발굴해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대회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성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TV 뉴스 형식으로 무대에서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 방식은 최근 5년

전북지역에 극단적 날씨가 반복되면서 각종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역대급 폭우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하루 만에 찜통더위가 찾아와 온열질환 등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전북지역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복구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 더위에 더욱 취약 할 수 있다는 우려다.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주와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무주, 임실, 순창, 고창, 부안 11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전주완산경찰서 평화지구대는 2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전주농협 장승로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께 현금 14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행동이 부자연스럽다고 느끼고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당시 고객은 “은행이자보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 있다”는 말에 속아 현금을 인출한 뒤 수거책에게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양일용 평화지구대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전주완산소방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 ‘전주 기령당’이 올해 3월 전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문화재 보호를 위한 소방안전관리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전주 기령당은 426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으로써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3월 전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이번 소방안전관리는 문화재 화재안전 관리 및 어르신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완산소방은 목조건축물인 전주 기령당의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초기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후 소화기를 교체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해 단독

임실 옥정호에 수영하러 들어갔다가 실종된 5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A(50대)씨가 발견됐다.발견 장소는 A씨가 입수했던 곳에서 남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이다.앞서 지난 15일 오후 7시 42분께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A씨는 일행의 만류에도 “수영을 하겠다”며 물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임실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린 상태였다. /조강연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내달 18일까지 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해경은 태풍 내습기 해양오염사고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의무사항 이행여부 등 테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 기간 동안 해경은 모든 선박의 폐유와 선저폐수 등의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와 태풍 내습기 대비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점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선박검사증서 상 최대승선인원 15인 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18일 익산 망성초등학교에 수해 이재민들을 위한 이동샤워차량을 급파했다고 밝혔다.적십자사 전북지사 직원과 봉사원들은 이재민이 임시 대피한 익산 망성초등학교와 성북초등학교 현장에 이동샤워차량을 급파하고 긴급구호품 100세트와 이재민 쉘터 15동을 긴급지원했다.이동샤워차량은 차량 내부에 남/녀 각각 샤워부스 3동이 있으며, 차량 내부에 별도의 휴게공간에는 냉장고, 냉온수기, TV 등이 설치돼 있다. 이밖에도 외부에 간단한 손씻기가 가능한 외부 수전, 물기와 먼지 제거용 에어컨이 각 출입구마다 설치됐다.한편 대한적

기록적인 폭우가 연일 지속되면서 각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북지역 집중호우 관련 피해현황은 공공시설 58건, 사유시설 151건 등 총 209건으로 전날보다 60건 가량 늘었다.공공시설 피해는 낙석·가도유실·파손 등 도로 7건, 사면유실·제방누수 등 하천 17건, 법면유실·침수 등 문화재 7건, 산사태 25건, 저수지·계류장 각 1건이다.사유시설 피해는 정전 1건, 차량·주택 등 침수 145건, 축대 파손 5건 등이다. 특히 침수피해는 역대급 집중호우가 쏟아진 군산·익사지역에

전북지역 소방공무원 노조가 반복되는 고위공직자 비위 근절을 위해 강력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공노총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전북도는 무관용 처벌로 반복되는 비위행위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최근 전북의 한 소방서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돼 직위해제됐다.또 앞서 다른 소방서장은 부하 직원에게 폭언과 갑질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노조는 “전북소방본부의 고위공직자의 비위행위 및 일탈이 끊이지 않고 반복되고 있지만 늘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며 “최근에 일어나

전주기상지청은 ‘우리 동네 기온‧바람 정보 맞춤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초고해상도(5~50m격자) 기상정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진행 중인 연구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해 마련됐다.공모전 주제는‘ 시민들의 밀접한 생활반경(환경, 여가, 보건 등)과 초고해상도 기상정보를 접목한 콘텐츠 발굴’이며, 바람 예측정보를 활용한 악취 민원과 화재 현장 대응이나 기온 예측정보를 활용한 그늘막 설치 장소 선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참여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

군산 비응항에서 실종된 60대 선원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8분께 군산 비응항에서 선원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수색에 나서 이날 오전 11시께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 동방파제 인근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전북지역 곳곳에서 연일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북지역 호우 관련 피해 현황은 총 199건으로 집계됐다.유형별로는 도로·문화재 등 공공시설 50건,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144건이다.또 벼 9,577㏊, 논콩 4,533㏊ 등 농작물 1만 4579㏊가 물에 잠겼다.이처럼 연일 내린 비로 전북지역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지역사회가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먼저 전북소방본부는 도민들의 안전과 피해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