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도전 청년에 최대 30억 저금리 대출
스마트팜 도전 청년에 최대 30억 저금리 대출
  • 김도우
  • 승인 2019.08.1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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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에게 최대 30억 저금리 대출이 진행된다.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 농부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금과 노하우인데 이 부분이 해소될 전망이다.

담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존 대출을 이용하기 어렵고 새로운 분야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도 쉽지 않다.

이런 청년 농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전북도는 지난해 4월부터 청년농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40세 미만으로 농업계고 졸업자,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 졸업자, 정부가 지정한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센터에서 교육받은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최저 연 1%의 금리로 1인당 30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스마트팜 대출과 달리 심사 때 대출신청인의 소득 수준 등을 보는 재무평가 절차가 없다. 보통 스마트팜 대출은 시설자금의 90%까지만 빌려주는데 이 지원책을 이용해 10억 원 이하의 시설비를 신청하면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NH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북도는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개월 장기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9년 사업으로 52명을 선발해 917일 전북도 농식품 인력개발원에서 교육할 계획이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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