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생경제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전주시, 민생경제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김주형
  • 승인 2019.07.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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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 2일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 통해 “시민과 함께 전주다운 미래로 나아갈 것” 밝혀
- 성장특화산업 육성, 청년일자리 확대, 민생경제 활력의 경제분야 혁신성장 3대 프로젝트 제시
- 전주특례시 지정과 시민의 숲 1963 등 담대한 미래로 가는 8대 역점사업 중점 추진
김승수 전주시장은 2일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수소·탄소·드론산업 등 성장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근간인 청년·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한 전주다운 경제정책을 추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성장특화 산업 육성과 전주다운 경제정책으로, 시민과 함께 전주다운 미래로 나가겠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수소·탄소·드론산업 등 성장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근간인 청년·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한 전주다운 경제정책을 추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특히, 김 시장은 전주를 더 전주답게 성장시킬 8대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주다운 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행복한 전주,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전주 만들기에도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김시장은 "그간 전주다움을 지키면서 크고 작은 성과로 주목을 받은 전주시는 시민들이 삶 속에서 느끼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주다운 미래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및 사진-6·16면>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성장특화산업 육성 ▲청년일자리 확대 ▲민생경제 활력 등을 경제분야 혁신성장 3대 핵심 프로젝트로 제시했다.

성장특화산업 육성의 경우, 김 시장은 미래먹거리로 각광받는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수소산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수소산업 마스터플랜 수립과 수소산업과 지역특화산업 연계 등을 통해 수소산업 선도도시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또 지역전략산업인 탄소산업을 키우기 위해 탄소산단 조성을 본격화해 탄소 기업체·연구시설 집적화를 이뤄내고, 탄소산업 기술고도화와 탄소소재 상용화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역청년들이 일자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청년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일자리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채용인원과 지역인재 채용비율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복지·문화관광·사회적경제·마이스산업 등 핵심선도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대기업 증설투자,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민생경제 활력의 경우, 김 시장은 올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는 등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주민생활 속 편의를 높일 생활 SOC사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형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김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친화형산업단지 조성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노송동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기업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역경제돌파위원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열쇠인 ‘전주특례시 지정’ ▲마이스산업 혁신기지가 될 ‘시민의 숲 1963’ ▲명품관광도시로 만들 ‘구도심 문화심장터 관광트램 도입’ ▲예술이 놀이가 되는 ‘전주예술교육도시 구현’ ▲스포츠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서민들의 편리한 발이 돼줄 ‘혁신적인 버스운영체계 도입’▲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터도시 5대 프로젝트’ 등 8대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전주를 전주답게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은 “관행과 습관이 아닌, 늘 새로운 시선과 선도적인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성장하겠다”면서 “전주에서 사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 되게 하겠다는 첫 마음 잊지 않고 담대하게 한 걸음 더 시민과 함께 전주다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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