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동 동 단위 지역발전정책 추진
3개동 동 단위 지역발전정책 추진
  • 김주형
  • 승인 2014.05.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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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공모로 선정… 시범시행 뒤 단계적 확대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지역발전 차원에서 주민들의 힘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동(洞) 단위 지역발전정책을 시행키로 했다.

이 정책은 전주시 전체 33개동 가운데 공모로 3개동(지역)을 선정,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책 추진은 전문가(Project manager, PM)와 지역주민대표, 행정, 현장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이뤄진다. 특히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민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방향설정과 전문성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 현장활동가, 행정이 보완하는 체제로 운용된다.

추진방법으로는 △주민교육·워크숍·선진지 견학 △현안조사 및 자원·자산조사 △동별 전담 전문가지정 및 발전계획 수립 지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지원 등이다.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주민중심의 풀뿌리 행정으로 민주주의 근간인 시민의식과 자치역량을 향상시키고 마을기업, 협동조합, 도시재생, 전주형 공동체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전주지역 내 주민생활권 특화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향후 전주시의 해당지역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집행 시 예산 반영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별 현안문제 해결과 발전 방향에 대한 해답은 해당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더 잘 안다” 면서 “동 단위 지역발전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내고 실행해 나가는 주민중심의 상향식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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