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국최초로 친절평가단을 운영한다. 따라서 6월부터 모든 공무원을 상대로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희망자와 부서추천자 40명을 선발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신속성, 수신태도, 업무안내, 담당자 교환 등 10개 항목과 50개 세부사항이다.
전주시의 고객만족 친절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점을 발굴하여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화평가 결과 부서별 성과평가 반영 등 인센티브 및 패널티도 부과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 조사의 주무과인 양호석 과장은 “상황에 맞는 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평가함으로써 직원내부의 거부감 없이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혀 평가단 운영에 자신감을 보였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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