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전북 교육실현
모두가 행복한 전북 교육실현
  • 김태일
  • 승인 2014.01.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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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교육 건강성 향상 강조

"특정 소수가 아닌 모두가 행복한 전북교육을 만들겠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6일 도교육청 2층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에도 모든 가치의 중심을 아이들에게 두고 특정 소수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올곧게 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다시, 전북교육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신년 회견에서 김 교육감은 지난 해 전북교육은 많은 부문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고, 교육의 건강성을 한층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북교육 현장의 청렴도 향상, 혁신학교의 안정적 착근, 학교문화 인권우호적 변모, 학교폭력 감소, 학력수준 전국 상위권 기록 등의 성과는 전북 공교육의 살아있는 힘을 증명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지적 성장을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선생님들의 공이 크다고 치하했다.

김 교육감은 이에 2014년에는 ▲혁신학교의 성과를 모든 학교에 전파해 전체학교의 혁신을 꾀하고 ▲농어촌 소규모학교 희망찾기의 여세를 몰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구도심 학교를 살리며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특수교육 대상 학생, 특성화고, 예?체능 학생들의 교육과 진로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피고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21세기 지구촌에서 우리나라가 우뚝 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살아나야 한다”면서 “고교 무상교육, 학급당 학생수 감축, 돌봄기능 강화, 대입제도 개선 등 대통령 공약사업들을 구현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이 값진 결정체로 나타나도록 모든 가치의 중심을 우리 아이들에게 두고, 특정 소수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교육, 꼴찌도 행복한 교육을 위해 올곧게 한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감으로서 전북에서 자라고 전북에서 교육받은 우리 아이들의 미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우리 전북의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커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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