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4년 시무식
도교육청 2014년 시무식
  • 김태일
  • 승인 2014.01.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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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리가 지켜야할 최우선 가치

전북도교육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전체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다”고 말하고 “지난해 전북교육은 열심히 앞을 보고 달려왔다. 전북의 교육 건강성은 전국 최고 수준이며, 학생들의 학력 수준과 청렴도도 모두 최고 수준에 올랐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치하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권, 안전권, 학습권, 인격권, 차별당하지 않을 권리 등 5대 인권이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이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우리가 지켜야할 최우선의 가치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라며 “정치적 줄서기는 교육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임으로 어느 누구의 줄에도 서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치적 줄서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멈춰’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며, 일탈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지난날의 나쁜 기억, 부끄러운 기억들은 올해 지방선거를 통해 과거의 역사로 묻어버리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일 년 내내 즐겁고 유쾌하게 살기 바라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자부심을 한껏 높이는 갑오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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