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교육원 아중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겨울방학 어린이 특강은 문화와 놀이로 만나는 즐거운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우리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들이 책을 보다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책의 주제를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통해 체험하는 독서활동으로 운영된다.
먼저 1월 7일부터 10일일까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10시~12시까지 운영되는 겨울독서교실은 생활 속의 문화, 문화속의 지혜라는 주제로 우리민화, 음식, 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문화에 대해 매일 한권의 책을 통해 알아본다.
이어 14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10시30분~11시30분까지 운영되는 ‘신나는 책놀이’는 책과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키우고, 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21일과 22일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마음을 여는 연극놀이’는 감정을 주제로 한 책을 통해 감정의 다양성을 알고, 중고학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마음속 숨겨진 감정들을 연극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꺼내어 풀어가며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 본다.
또한, 23일과 24일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북아트 프로그램 ‘교과서 속 우리화가 만나기’는 우리나라 근현대작가(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들을 선정된 책을 통해 알아보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접하며 퍼즐 만들기, 나만의 책 만들기 등 여러 가지 미술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아중도서관 겨울방학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우리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습득할 뿐만 아니라, ‘책과 놀이’라는 새롭고 다채로운 방법으로 어린이들이 책을 만나며, 더불어 책과 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겨울방학 특강 접수는 12월 31일부터 아중도서관 1층 유아실에서 방문접수로 이뤄지며, 특강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아중도서관(☎063-281-6487)에 문의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