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조촌동, 농특산물 홍보전시관 눈길
덕진구 조촌동, 농특산물 홍보전시관 눈길
  • 김주형
  • 승인 2013.12.31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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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조촌동이 지난 해 7월부터 주민센터 1층 로비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농특산물 홍보 전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조촌동은 전주시 농지면적의 21%를 차지하며, 관내 주민의 44%가 농업에 종사하는 도시근교의 농촌동으로, 모주막걸리를 비롯한 5개 농식품 업체가 있다.

특히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의 전주화훼유통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이 지역 농민들은 전주시에 몇 개 남지 않은 농촌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지켜나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조촌동주민센터는 지난 해 7월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해 매출신장과 농민들의 자부심을 불어넣고 있으며, 지역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 현재 전시관에는 30여개종의 농·특산물이 진열되어 있으며, 관내를 찾는 주민들과 민원인들에게 우수 농?특산물 소개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조촌동주민센터 홍보전시관은 앞으로도 우리고장에서 생산된 많은 농·특산물이 이 지역뿐만이 아니라, 전국에 우수 상품을 알려 많은 인기를 누리고, 매출신장을 통해 우리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홍보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

김종석 조촌동장은 "동 주민센터는 구청이나 시청에 비해 주민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작을 수도 있지만,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역을 가까이에서 홍보하는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을 통해 전주시 전체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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