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 함께 행복 UP
소외계층과 함께 행복 UP
  • 김주형
  • 승인 2013.12.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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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례관리사업 전문성 강화·긴급복지 지원 확대 등 괄목

전주시 덕진구가 법적인 보호기준 미 충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복지 행정력을 집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구는 올 해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한가정 품어주기사업 및 긴급복지 지원 확대를 추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으로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 제공
구는 12월 현재 302세대를 발굴해 수급자 등 공공서비스 51세대 책정, 공동모금회, 기업체, 좋은이웃들 등 민간기관 후원금을 159세대에 1억 800만원 지원했다.

또 알콜상담센터, 정신보건센터, 주거복지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자활센터 등 전문기관에 92세대를 의뢰해 재활을 도왔다.


▲한가정 품어주기사업으로 자립의 밑거름 제공
구는 일시적인 후원방식에서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한 적극적인 결연을 통한 후원방식으로 변경해 12월 현재 37개 기관·단체 등에서 89세대에 장학금, 학원수강, 중식제공, 백미지원 등 6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구는 이들의 자활의지를 높였다.


▲혁신적 나눔사업 추진으로 따뜻한 사회만들기 구현
구는 설·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와 동절기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더불어 후원자를 직접 찾아나서는 방식으로 변경 시행한 결과 올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1만 5,643세대에 7억 200만원(한가정품어주기사업 후원금 포함)을 지원했다.

특히 설·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지원은 목표 1억8800만원 보다 185%나 높은 8,042세대에 3억 4700만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랑 나눔행사 역시 5억 3500만원 지원을 목표로 구·동 직원과 자생단체가 함께하는 연탄나눔 릴레이 행사와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사업, 덕진구 관내 기관·단체와 독지가 등에 대한 나눔사업 동참에 대한 분위기 조성으로 12월 현재 186개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7,601세대에 3억 5500만원을 지원해 66.4%의 추진성과를 보이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신속한 지원 가능
구는 12월 현재 위기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386건, 3억 9천여만원을 지원해 작년 150건, 2억 원 보다 배가 늘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는 생활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및 전주역?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를 수시로 찾아가 홍보를 하고, 또한 구청, 병원 등에 홍보용 베너설치 및 홍보지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정에 긴급지원 후에도 위기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110여 가구에 대해 통합사례관리사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 수급자 책정, 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과 연계한 도움을 주어 빠른 정상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복지행정을 하고 있다.

노학기 구청장은 "올 한해 복지사각지대 소외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환경 개선과 새로운 사업 발굴, 기존 사업에 대한 틀을 새롭게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내년에도 본 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도달해 행복한 구정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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