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야축제, 질서·의미있게
올해 제야축제, 질서·의미있게
  • 김주형
  • 승인 2013.12.3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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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특별 교통대책 추진…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전주시 제야축제가 오는 31일 풍남문 뜨락에서 열린다.

이에 시는 시는 제야행사를 함께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를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야축제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0시 30분까지 문화공연, 타종식, 송구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시는 4개반 9명의 교통지도반을 구성하고, 경찰인력 30여명과 함께 행사장 주변도로 차량통제 및 불법주정차 차량 사전 이동조치 등으로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3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풍남문을 중심으로 팔달로변 전북은행, 대화철물점, 송약국, 완산경찰서 앞부터 풍남문으로 진입하는 4개방향 진입도로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따라서 이 구간 운행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야하며, 자가용을 이용해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풍남문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또한, 31일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은 풍남문을 경유해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일부 노선이 변경된다. 당초 중앙성당에서 전동성당, 풍남문을 경유해 전주시보건소로 운행되는 버스노선이 중앙성당에서 완산경찰서를 경유해 전주시보건소로 변경 운행하므로 해당노선 버스이용객들은 주의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행사인 제야축제가 안전하고 의미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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