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발전 위해 의미있게 써주길
학교 발전 위해 의미있게 써주길
  • 김주형
  • 승인 2013.12.13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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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재직 동문회원들, 모교에 3000만원 기탁

전주대학교 출신 재직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3,000만원을 학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전주대학교는 12일 이호인 총장을 비롯, 김형규 재직 동문회 회장과 유연봉·박경자 부회장, 박인균·한남희 감사, 이재환 총무, 이범수 간사, 김갑룡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 기부 릴레이 13호 주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형규 재직 동문회 회장은 “재직 동문회원들이 그동안 적은 금액이나마 봉급에서 조금씩 모아 놓았던 돈을 의미 있게 쓸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반세기만에 맞은 모교의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힘찬 미래를 열기 위해 재직 동문회는 앞으로도 열심히 학교를 위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우리 대학을 졸업하고, 졸업한 대학을 직장으로 잡으신 재직 동문들이야 말로 그 어느 누구보다도 전주대학교를 사랑하는 분들이 아닌가 싶다”며 “모교가 잘 되어야 여러분들도 잘되는 만큼, 앞으로도 모교에 대해 많은 애정을 쏟아 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재직 동문회는 이번 발전기금 전달 외에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회원들의 급여 기본급 10% 공제를 통해 1억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스타센터 건축기금으로 기탁했었다.

재직 동문회는 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에 재직하는 모교 동문들을 중심으로 초창기 만들어진 직장인 자생단체로, 올 현재 76명의 회원들이 학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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