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대기오염이 심화되는 하절기 주민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시설과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07년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심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악취 등 오염원인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적 요인을 감안한 것이다.
환경부는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석유제품 제조, 출하, 저장 시설 및 악취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허가?신고서 상의 기재내용과 실재 배출시설의 일치여부, 방지시설의 설치 및 정상작동여부 등 법적, 기술적인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9,537개 악취배출시설에 대해 7~8월 2개월간 시?군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도는 시?군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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