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전북과 충남 지역의 꽃 농장을 돌며 고가의 분재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남편 최모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인 정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5일 자정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 조모(58·여)씨의 꽃 농장에 침입해 60년생 소나무 분재 2그루(시가 1,0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도내 군산과 전주, 충남 서천 등지에서 총 10회에 걸쳐 분재와 난초 등 도합 5,0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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