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로 장학수 정읍시의원 검찰 고발”
“결의대로 장학수 정읍시의원 검찰 고발”
  • 조영동기자
  • 승인 2013.10.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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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장학재단 “명예회복․시민 오해 불식 차원”
(속보)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김생기 정읍시장 ․ 이하 재단)이 21일 오전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정읍시민장학재단 출연기금 의회 승인기능 여부 공청회’중 발언 내용에 대해 발언 당사자인 장학수 정읍시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이를 보도한 언론사 중 G뉴스통신사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확인할 수도 있고 증거도 가지고 있다’면서 장의원이 공청회에서 정읍장학숙 부지 선정과 매입 과정의 의혹을 제기한 것은 근거가 없는 얘기로서 시민들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재단은 또 “‘장학재단의 기금 사용에 대한 승인책임이 있는 정읍교육지원청에 외압이 있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며, 장학숙부지 전 소유자의 경매 낙찰가(33억 1천여만원을 29억 5천여만원으로)를 사실보다 낮게 발언함으로서 의혹을 부풀린 것은 재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기 때문에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이를 악의적으로 보도한 모통신사에 대해서도 이사회의 의결대로 언론중재위에 제소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학수의원)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출연한 정읍시기금에 대해 의회의 심의기능을 넣자’면서 조례개정안을 냈고, 정읍시가 재단의 자치 기능을 강화하는 조례안을 뒤따라 내면서 이에 대한 심의가 시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으로 열린 공청회석상에서 장학수의원이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정읍장학숙 부지의 선정과 매입 과정에 대한 갖가지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재단이 ‘검찰 고발’ 등 강력 대응키로 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정읍=조영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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