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복숭아, 품질 우수성 재확인
전주복숭아, 품질 우수성 재확인
  • 김주형
  • 승인 2013.09.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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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탑프루트 품질 평가서 대상·우수상 수상… 전국 최고품질 입증

전주복숭아가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 복숭아 부분에서 대상(삼천동 이성옥)과 우수상(삼천동 이찬엽)을 수상, 전국 최고의 품질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 받았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탑프루트, 탑과채 시범사업에 의해 생산된 최고품질 과일ㆍ과채를 선발ㆍ시상하고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 과수전문가와 유통전문가, 소비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과형, 착색정도, 식미, 당도 등 외관 심사와 철저한 계측심사, 과수원 현지심사 등을 통해 품질을 평가하고 있다.

전주복숭아 탑프루트 시범단지는 지난해에 전국 우수단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품질평가에서도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로 복숭아하면 전주를 떠올리게하는 전국 최고품질을 입증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정기적인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 및 중앙에서 실시하는 현장 컨설팅(월1회)에 참석함으로서 시범단지 농가들의 결속은 물론 결실관리, 토양관리, 병해충 종합관리 등 핵심기술을 집중적 실천할 수 있었다.

전주복숭아는 250ha 면적에 450여 농가가 종사하고 있으며, 관행적 농업경영 방식을 탈피해 신품종·신기술·신농법으로 전환, 전주명품 복숭아로 최고의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12년도부터 탑프루트 시범사업 외에도 국비와 시비 2억원을 투입해 83ha에 복숭아 우산식과원 조성과 해충 방제용 먹이트랩·교미교란제 등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다목적 작업차 22대를 공급하는 등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현실을 감안한 지원사업도 추진한 바 있다.

조한춘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주가 전국 복숭아농사의 시발지로서의 역사성과 축적된 기술력이 입증 된 것으로, 탑프루트 사업을 통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전주복숭아가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품질 복숭아가 계속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교육은 물론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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