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우체국(국장 김광호)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정보통신부 문화회」작품 전시와
함께 우체국 고객을 대상으로 「가훈 써 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정보통신부 문화회(회장 안정희)에서 지난 4월 영등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 서예, 그림,
사진, 서각 등 70여 점의 작품 중 엄선된 40여점을 제11회 무주 반딧불축제를 맞이하면서 우정사업본부의 적
극적인 후원으로 무주우체국 1층에 전시를 하게 된 것이다.
정보통신부 문화회는 지난해에 처음 개최되었던「가훈 써주기」행사에서는 1,300여 명의 고객이 가훈을 받아
갔고, 가족의 사랑을 일깨우고 실천에 옮기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대작가인 전남 서예대전 심사위원과 서가협 광양시 지부장을 맡고 있는 청원 홍은옥씨
와 한국 서가협회 초대작가인 용석 이종철씨가 직접 전시장을 찾아온 사람들의 가훈을 써 주고 있다. 이번
반딧불축제에 묵향 가득한 가훈 하나 만들어 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이다.
김광호 국장은 “이번 전시회와 가훈 써 주기행사를 통해 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
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6년에 창립되어 올해 열한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정보통신문화회」는 각종 문화 공모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전·현직 정보통신 공무원 90명으로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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