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희귀난치성질환 치료 청신호
저소득층 희귀난치성질환 치료 청신호
  • 김주형
  • 승인 2013.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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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저소득층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치료율 향상을 위해 8억4천만원을 확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만성신부전(투석) 환자, 혈우병, 근육병, 전신홍반성루푸스를 비롯한 희귀난치성질환 134종으로 산정특례 등록자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환자 가구 및 부양의무 가구의 소득 및 재산기준을 만족하는 자이다.

건강보험가입자는 희귀·난치성 대상 질환의 진료 및 그 합병증으로 인한 진료 시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간병비는 근육병 등 11종 대상질환자 중 지체장애 1급 또는 뇌병변장애 1급 해당자에 한해 매월 30만원을 지원, 호흡보조기 대여료(지원대상질환 11종, 호흡보조기처방전을 발급받은 경우)는 소득 및 재산 기준과 관계 없이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연 중 가능하며 신청서류(등록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증명서, 자동차 보험계약서, 금융재산 관련서류 등)를 갖추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2013년 지원대상질환 목록 및 소득·재산 기준표, 등록신청서 양식은 전주시보건소 인터넷 홈페이지(http://health.jeonju.go.kr)나 질병관리본부 희귀난치성질환센터(http://helpline.nih.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의료비지원에 관한 문의사항은 전주시보건소(230-5251)로 하면된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2013년도 희귀난치성질환자 318명에게 4억4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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