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냥꾼 서벌캣 구경해요
아프리카 사냥꾼 서벌캣 구경해요
  • 김주형
  • 승인 2013.09.0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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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에 서벌캣 2두가 입식되어 2주 정도 적응기간을 거쳐 9월중에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번에 입식된 서벌캣은 일명 아프리카 살쾡이라 불리며아프리카 중부 사하라 사막 이남에 주로 서식하고 밤에 사냥을 하는 야행성 고양이과 동물이다.

시속 80km로 달릴 수 있으며 높은 점프력을 가진 서벌캣은 사냥 성공률이 표범이나 사자에 비해 10~20% 높을 만큼 뛰어난 사냥꾼이다.

서벌캣은 크기는 60~100㎝, 체중은 8~18㎏이며 가장 아름다운 고양이로 불릴만큼 날씬한 몸매와 작은 얼굴, 가늘고 긴 다리를 가진 우아한 자태가 매력적이며 몸에는 표범의 문양과 비슷한 흑점의 무늬가 있다.

전주동물원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서벌캣을 맞이하여 서식환경과 비슷한 방사장을 꾸며 입식을 준비하였다.

장변호 동물원장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서벌캣 같은 동물들은 어린이들에 인기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동물 사양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볼거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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