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운영사례 특강·현안문제 토의 등 진행
전주시 농업리더 농정 특별교육이 4일 국제탄소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새로운 농정교육을 통한 지역농업리더의 자질 및 능력 배양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2014년 농업기술보급사업 발굴을 위한 농업리더 농정 특별교육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주시 관내 7개 농업인단체 및 14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임원 등 50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새로운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6차산업의 추진방향과 소농중심의 로컬푸드 운영사례 등에 대한 특강과 전주시의 핵심산업인 탄소산업에 대한 홍보 등이 병행되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전주농업의 현안문제 토의 및 2014년 농업기술보급사업 발굴 등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한춘 농기센터 소장은 "요즘 우리농업은 연이은 FTA체결과 농가부채 및 농업경영비 증가,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 등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과거 생산 중심에서 탈피하여 소비자의 안전성 기반의 수요패턴의 변화에 걸 맞는 경쟁력을 갖추고, 65만 시민의 소비처를 끼고 있는 장점을 살려 친환경 근교농업과 6차산업, 로컬푸드 등 새로운 가치창조로의 변화에 노력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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