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믿고 추석준비하세요
전통시장에서 믿고 추석준비하세요
  • 김주형
  • 승인 2013.09.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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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지도점검·대대적 장보기 행사

전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 및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점검을 전개한다.

시는 지난 달 29일전북전통시장활성화운동본부 전주지회의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에 이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시청 및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기관(4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또 남부시장, 풍남문상점가, 신중앙시장 상인회는 시장별로 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제수 및 선물 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에 대해 시·구청,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13일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조기, 명태, 병어 등 명절 제수용품 및 멸치, 굴비세트 등 수산물과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차이로 둔갑이 예상되는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재래시장 등 7,722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점검기간에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품목확대 및 변경 표시방법에 대한 이행점검을 병행해 원산지표시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고, 개별 업소의 이행률을 높여 제도 정착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산지의 표시위치, 종사자의 인지도, 글자크기 등 원산지 표시방법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 활용해 위반사례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송하진 시장은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탈바꿈한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설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정유통신고는 수산물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항지소 1899-2112(가까운 지역 자동연결), 농산물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1588-8112(전용전화) 및 시 친환경농업과(281-5069)로 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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