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탄소밸리구축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8억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2013 탄소밸리구축사업은 탄소소재 관련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핵심 소재 국산화 및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주관기관으로는 ㈜한국에이씨엠이, 전주대와 ㈜성우에스피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2년동안 사업이 진행되며, ㈜한국에이씨엠과 산학공동 R&D 수행을 통해 ‘Pb 대체를 위한 탄소복합재 전자파차폐 경량화 샌드위치판넬 제작기술개발’을 진행하며, ㈜한국에이씨엠에서는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해 사업종료 후 약 연간 120억원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곽이구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 교수는 "전주대가 그동안 탄소관련 교육사업과 R&D 부문에 꾸준한 지원을 통해 다져온 산학협력의 결과이며, 우리 지역이 탄소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이씨엠은 2010년부터 전주대 문화산업대학원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재교육형), 탄소융합공학과(취업연계형)에 재직자 교육과 신규채용 인력의 교육을 의뢰하여 석사급 고급인력을 수급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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