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명품혁신도시 조성 박차
전주시, 명품혁신도시 조성 박차
  • 김주형
  • 승인 2013.08.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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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자와 간담회… 기반조성공사 점검·수종 식재방안 등 논의

전주시가 명품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기반조성공사를 점검하고, 공원?녹지공간에 빠른 시일 내에 쾌적한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볼거리와 특색 있는 수종 식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조기 완공을 위해 사업행자와 직접 만나 혁신도시 기반시설 마무리공사와 공사 진행과정에서 드러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시행자들과 도로, 조경, 도시시설물, 전기, 오수, 상수도 등 준공 전 기반시설공사와 관련해 이전기관 및 입주민(약3,000세대)들의 불편을 최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조기완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주시 장상진 부시장을 비롯해 조동호 LH 혁신도시사업단장과 양재연 전북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장상진 부시장은 "타 지역과 달리 전북혁신도시가 두 시군으로 나누어져 정주여건 및 기반시설 조성에 어려움이 많다"며 "성공적인 마무리 추진으로 명품혁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전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녹지공간이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이 이전해 옴으로써 농업연구단지 녹지 공간 외에도 공원·녹지로 조성 공간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볼거리와 특색 있는 수종 식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진행을 주문했다.

특히 혁신도시 기반시설 완공 전 사람과 차량통행 안전대책 및 시내버스노선 우선 개통, 야간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지역에 가로등 점등과 인도 마무리를 최우선 작업으로 당부했다.

또 기한 내 마무리 완공 및 분야별 인수·인계 전 사전협의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인 협의체제 구축과 상호간 협조를 요구하기도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문제가 제기된 전주?완주 지자체간 버스승강장 디자인 통일 문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미 지방행정연수원이 업무를 개시했으나 혁신도시 내 도로 연결 교통수단 등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한 상황에서 올해 말 입주기관 및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들과 기반시설 추진사항, 분야별 인수인계 사전 협의사항 등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시 장동 만성동 중동 상림동, 완주군 이서면 일원 일대 990만9천㎡에 건설 중으로, 현재 총 12개 이전 공공기관 중 10개 공공기관이 신청사를 착공했고 올 연말 부지조성공사가 마무리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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