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방문 관광객 화장실 쉽게 찾게
전주 방문 관광객 화장실 쉽게 찾게
  • 김주형
  • 승인 2013.08.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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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익향상을 위해 지역내 80개소의 개방화장실 안내표지판을 정비한다.

전주시 개방화장실은 이용자 수가 많고 상시 개방할 수 있는 조건의 개인소유 화장실을 소유자의 동의를 거쳐 지정 운영하는 것으로 지정된 시설에 대하여는 분기별 10만원 상당의 화장지, 비누 등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많은 한옥마을 내는 올해부터 지원을 대폭 확대해 분기별로 25만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또 올해 상반기 관광객이 급증한 한옥마을 등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에 개방화장실 4개소(백련마을, 여명카메라박물관, 대건신협, 엘림교회)를 추가로 지정했으며 하반기에도 현장조사를 통해 지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정비되는 안내표지판은 타시사례 비교검토, 전문부서에 자문을 구하는 등 주·야간 눈에 잘 띄는 색도와 디자인으로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새로운 디자인을 마련했다.

우선 표지판 규격이 1.5배정도 확대 (250×250mm ? 300×450mm) 되었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형광채색 및 포인트가 접목됐다.

또 새로 마련된 디자인으로 개방화장실 안내표지판을 전면 교체완료하게 되면 이용객들이 훨씬 쉽게 개방화장실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방화장실 정보를 우리시가 개발한 모바일 앱인 식도락전주에서도 무료제공 중으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현 위치에서 가까운화장실이 검색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개방화장실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개방하는 것인만큼 내 것처럼 깨끗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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