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8일 호성동 농은마을에서 한사월마을 간 배수로 정비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로공사는 호성동 농은마을 ~ 한사월마을 간 배수로 정비공사로 길이 1,000m, 높이 1.5m로 사업비 4억원을 투자,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집중호우 시 제방범람으로 침수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 지역의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공사 추진전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그간 주민들이 겪었던 불만해소 및 오랜 숙원사업 해결로 안전한 영농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계화 경작로 100% 달성, 지속적인 농로 및 배수로 정비공사 추진으로 재해발생 후 복구위주의 방재정책에서 사전 예방 위주의 재해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54억원을 투자해 농로 및 배수로 정비공사를 추진, 항구적으로 제방 유실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추진시 주민의견 적극 수렴으로 민원불만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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