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맞아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전주시, 여름철 맞아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 김주형
  • 승인 2013.06.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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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4일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50인 미만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300개소 급식담당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 전문강사를 초청해 식품 오염경로, 식중독 사전 예방법, 식중독 발생동향, 개인위생관리, 식품 검수요령, 식재료 보관방법, 전처리, 소독, 위생관리 사례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대상인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집단급식소 설치신고 대상시설이 아니므로 위생관리 사각지대 놓여있어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이다.

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 집단급식소, 생선회, 육회 취급업소, 뷔페음식점, 사회복지시설, 여름철 성수식품(김밥, 냉면, 소바, 팥빙수) 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식품관련시설에 배포하고, 전주시 홈페이지, 천년전주, 시내버스 정류장 등 각종 시정 홍보물에 식중독 예방수칙, 손씻기 방법 등을 게시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민영 복지환경국장은 "식중독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나 행정기관의 예찰 활동만으로는 근절되기 어렵다"면서 "위생업소 업주와 시민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 특히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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