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비보이 전주 집결
국내외 유명 비보이 전주 집결
  • 김주형
  • 승인 2013.05.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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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주비보이 그랑프리… 볼거리·체험기회 풍성

청소년의 달을 5월을 맞아 국내 최고 비보이 전국대회인 청소년들의 축제인 '2013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국내·외 유명 비보이 30여팀이 참가하여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길러낸 비보이 '라스트포원'의 2005년 독일 세계대회 우승에 이은 2006년 준우승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7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 오후1시 비공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5시 개회식에 이어 2,0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선통과 7개팀과 2012년 1위 우승팀 '모닝오브아울'이 본선에 진출, B-boy 8개팀의 뜨거운 배틀이 시작된다.

본선대회 수상자에게는 영광의 우승 상패와 함께 1등 1,000만원, 2등 400만원, 3등 2팀 각 200만원으로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8강전, 4강전, 결승전마다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특별공연에는 최근 신곡 그대로 있어도 돼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2인조 남성그룹 슈프림팀과 여성댄스팀 Thats the joint의 화려한 댄스공연과 몬스터우팸(MonsterwooFam)의 강렬한 크럼핑 댄스공연은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그래피티 전문가 김홍식(홍익대 미대졸업)씨가 전북대삼성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 비보이를 주제로 한 그래피티를 펼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통과 한류문화가 어우러지는 전주가 비보이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는 17일과 19일에는 오거리 옆 중앙살림광장에서 3VS3 B-Boy Battle, DJ Party, Jeonju Poppin Grandprix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에 오면 언제든지 B-Boy 공연을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로 특화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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