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연안에 수산종묘(대하, 넙치) 8,180천미 방류
부안군 연안에 수산종묘(대하, 넙치) 8,180천미 방류
  • 이옥수
  • 승인 2007.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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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이 남획과 오염 등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연안 수산자원을 획기적으로 증강시키고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일 수산관련기관 및 단체, 어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록해수욕장 및 임수도 부근 수역에 대하 8,083천미(48,500천원) 넙치 97천미 (48,500천미)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대하, 넙치 치어는 우수한 시설과 기술을 갖춘 민간종묘 생산업체에서 지난 3-4월초 채란되어 2-6㎝전후로 배양, 전문기관의 질병검사를 모두 통과한 우량종묘로 1~3년이면 15~40㎝로 성장한다.
 서식층은 주로 연안 저층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어종으로 대하는 가을철 횟감 및  소금구이로 넙치는 횟감과 매운탕으로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낚시객들 또한 매우 선호하는 품종으로 어업인들의 직접소득외 관광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98년도부터 어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매년 수산종묘방류 사업을 실시,지난 5일 대하와 넙치를  방류하고 오는 6월에는 조피볼락(우럭)을 방류하고 앞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어종을 중심으로 방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방류한 종묘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방류수역내 치어를 포획하는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할 방침이며 어업인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안=이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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