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 상부공간 편익시설 조성
배수지 상부공간 편익시설 조성
  • 김주형
  • 승인 2013.04.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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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맑은물사업소, 시민 개방·휴식공간 확대

전주시가 배수지 상부공간에 스포츠시설 등 편익시설을 조성,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맑은물사업소는 24일 이제까지 폐쇄되어 왔던 배수지의 상부공간을 활용해 스포츠시설 등 편익시설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휴식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소의 이번 조치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동호회 활동 등 여가선용의 기회가 많고 다양해지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 및 주민 편익시설의 수요가 많아지게 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시에는 10개 배수지 시설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인후, 금암 배수지는 현재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또 팔복, 지곡배수지는 배수지 구조물 시설과 같이 휴식공간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곡배수지는 배수지 상부 약 800평 정도를 스포츠 시설로 조성해 평화동 인근 시민들이 학산 등산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산, 송천, 효자 배수지 등에도 다목적 체육공간(풋살경기장, 배구장, 농구장) 5개소, 체력증진을 위한 체어웨이트 등 7종 27개, 휴게시설인 파고라 8개소, 등의자 26개소 등과 조망경관을 위한 교목 및 관목식재 26천주, 건강지압로를 포함한 산책로 1,700m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태현 맑은물사업소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규모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조망경관을 조성하는 등 주민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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