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맞이 민관합동 환경정비
전주국제영화제 맞이 민관합동 환경정비
  • 김주형
  • 승인 2013.04.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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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등 시내 곳곳 대청소…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도

전주시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문화 행사를 맞아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24일 공무원과, 각종 사회단체,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행사장은 물론 시내 구석구석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쾌적한 문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현수막과 어깨띠, 전단지를 활용해 쓰레기 감량·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및 대형폐기물 배출방법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시는 이날 대청소를 통해 한옥마을과 영화의거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적치쓰레기 141톤, 도로 잔재물 45톤을 수거했다.

아울러 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한지문화축제를 맑고 쾌적한 문화공간에서 진행하기 위해 25일부터 5월 5일까지 한옥마을 영화의거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삼성문화회관 등 주요 행사장에 일일 52명(공무원 환경미화원 자활근로자 등)의 청소인력을 투입한다.

이들 청소인력은 행사장에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관리하며 주변 상인 등에 의해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즉시 수거하고 가로에 버려진 쓰레기도 지속적으로 수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량 발생되는 지역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 행사장별 인력을 탄력적으로 조정 배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일시에 많은 쓰레기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청소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시는 또 행사기간 동안 청소종합상황반도 운영한다.
청소종합상황반은 총괄 지휘를 하게 되는 청소대책상황반, 수거한 폐기물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동처리반으로 구성된다.

청소대책상황반은 3개반 4명으로 구성,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기 위해 인력?장비의 적정 배분 등을 담당하고 기동청소반은 5개반 14명으로 구성, 각종 생활민원 등을 즉시 처리함과 동시에 쓰레기 불법 투기도 단속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잇달라 열린 문화 행사를 맞아 청소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깨끗한 문화 공간을 창출하고 관광객과 시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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