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위기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 될 것
  • 김주형
  • 승인 2013.04.2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진구, 긴급복지지원사업비 지원… 지역자원 연계 총력

전주시 덕진구는 올해 긴급복지지원사업비로 3억67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위기가정을 발굴해 긴급복지사업비 지원 및 지역자원 연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대상으로는 소득원의 사망, 실직,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원을 상실하고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인하여 거주하는 주택에서 생활이 곤란한 경우, 단전·단수 등으로 1개월이 경과된 경우 등 이다.

특히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우아동에 사는 한부모가족 배모씨가 남편과 이혼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생계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원을 신청하자 3월부터 4월까지 208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반월동에 거주하는 황모씨가 갑작스런 뇌출혈과 흡인폐렴으로 중환자실 입원치료를 하자, 긴급의료비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53가구에 8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숙이 생활복지과장은 "갑작스런 생활의 변화로 궁지에 몰리게 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만큼 덕진구에서는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생활복지과(270-6781)나 각 동 주민센터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