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은 2006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소장품을 선별해 시민들 앞에 펼쳐 보이는 ‘2006 신소장품展’이 내달 1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를 비롯해 서예, 회화, 조각, 사진 등 소장품 총 147점이 전시된다.
한국화 이응노의 ‘묵죽도’와 지역의 작고작가인 박규환, 조기석, 박호병, 서병갑, 이상길 등의 서화 작품이 선보여지며, 서예가 석전 황욱의 작품, 수채화가 추광신, 원로작가 하반영, 행위미술가 이건용, 농민 작가 이종구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미술관 야외공간에는 신진작가의 대중 친화적 조형작업들을 설치해 육근병의 리옹비엔날레(1995) 출품작을 설치, 옥외 공간을 전시공간화 해 관객들에게 선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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