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총 8,500여 만원을 투입, 무주읍 후도마을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24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홍 군수는 “황토벽돌집으로 쾌적하고 편리하게 신축된 후도마을회관은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시킬 팬션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도시민들이 머무르며 제대로 된 무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이 나서 마을회관을 관리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마을회관을 실질적 군민소득창출을 위한 농촌체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주읍 후도마을회관 외에도 관내 171개 마을회관 중 41개 마을회관을 친환경 건축자재인 황토와 나무로 리모델링 또는 신축 완료한 상태로, 마을회관에는 기본적인 편의시설 외에 찜질방 등의 기능까지 첨가해 차별화된 체험형 마을회관의 시범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무주군은 마을회관 내부에 화장실이 없는 39개 마을에 사업비 9억여 원을 투입, 회관내부에 화장실을 마련하고 도시민들의 민박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숙원사업이자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는 마을회관의 친환경 정비를 통해 마을회관을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체험관광의 거점으로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