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한의약 치매예방교실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순창]한의약 치매예방교실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 최광일
  • 승인 2013.0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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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면 남정리 마을회관서 12주동안 한의약 치매예방교실 운영
순창군이 행복한 노년을 위한 ‘한의약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 치매예방교실은 지난달 8일부터 3월 26일까지 12주동안 구림면 남정리 마을회관에서 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사회로 65세이상 노인의 치매환자 수가 해마다 5~10%가량 늘어나는 추세며, 특히 순창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29%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예방교실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의약 치매예방교실은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한곳에서 12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먼저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사와 혈관 노화도 검사를 거쳐 치매예방교육과 한방차 시음 등을 병행한다.
교육은 미술심리와 원예, 음악, 운동 요법 등 매주별로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두뇌활동을 자극함으로써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한의사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절주.금연, 야채와 과일 등을 꾸준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평균수명의 연장과 고령화로 치매에 대한 관심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각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예방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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