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개량화덕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 쑥쑥
[순창]개량화덕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 쑥쑥
  • 최광일
  • 승인 2013.01.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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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순창, 그린순창’에 부응하는 개량화덕 만들기 교육 실시 호평
순창군이 에너지 절감에 효과가 높은 개량화덕 및 드럼통난로 만들기 기술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순창, 그린순창’ 만들기 운동에 발맞춰 고유가시대에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개량화덕 및 드럼통난로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 것.
이번 교육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비귀농인, 순창 귀농.귀촌인 등 20명을 대상으로 전국 귀농운동본부에서 주관하고 순창군이 주최했다.
특히, 초청강사인 진일주(50, 현대중공업 기술자)씨는 개량화덕과 이동식난로 만들기 교육을 하면서 도시민과 순창의 귀농.귀촌자와 함께 소통의 시간도 병행해 예비귀농인이 순창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섰다.
또 지역민과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화덕과 개량화덕 성능비교 시험으로 나무 소모량, 닭을 삶는데 소요되는 시간, 온도 측정 등을 통해 개량화덕이 월등히 효과가 높음을 입증했다.
교육생 유경식(43, 순창읍)씨는 “기존 나무사용량의 20% 정도를 사용해 닭을 삶은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각 가정마다 조리를 위한 ‘이동형 개량화덕’이 많이 보급되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대류형 난로’를 비닐하우스 난방용으로 쓰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형 개량화덕과 난방겸용 구들침대, 태양열 온풍기 기술은 ‘클린순창, 그린순창’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으로서 귀농귀촌인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적정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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