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인솜씨경연대회 개최, 전통문화 계승의 장으로..
전국 노인솜씨경연대회 개최, 전통문화 계승의 장으로..
  • 박찬
  • 승인 2007.05.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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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으로 희망을 엮는 제4회 전국 노인솜씨경연대회가 6월 16일 무주군 한풍루 지남공원에서 개최된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하는 전국 노인솜씨경연대회 참가자격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며 신청서 접수는 무주군청 주민복지과나 해당 시, 군, 구청에 협조 제출을 의뢰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짚풀 공예와 목공예, 종이공예, 짜기와 섬유공예 전통악기류 등 전통수공예 분야 6개 품목 21종목에서 솜씨를 겨루게 되며 심사는 품질성과 예술성, 정밀도와 숙련도, 전통성과 고유성을 고려해 경연 전, 중, 후 3차 걸쳐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 50만원, 금상 수상자는 상장 및 부상 4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 30만원, 동상 수상자는 상장 및 부상 20만원이 수여되며, 장려상에게는 상장 및 부상 1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특별상과 입선에게도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회는 반딧불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유익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야외에서 진행돼 참관도 용이할 뿐 아니라 근래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짚신, 둥주리, 망태, 삼태기 등을 비롯해 뿌리공예와 장승공예, 삼베짜기와 수의제작 등의 과정을 모두 볼 수 있어 축제장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에게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무주군청 주민복지과 320-2341~3로 하면 된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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