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외국인 성폭력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상대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완주경찰서 보안계장 경위 이완선, 외사담당 경사 최자옥은 지난 9일 봉동읍 소재 현대자동차 체육관에서 열린 외국인 노동자와 주민들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장을 방문,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최근 발생한 묻지마 강력범죄, 성폭력 범죄 유형, 범죄피해 발생시 신고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네팔 근로자 탄 모(25세)씨는 “한국에 온지 2년차로 한국법이나 최근 범죄사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직접 설명해 줘, 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황수 서장은 “현재 관내에서는 외국인 성폭력 범죄 등 강력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 하지만 외국인 증가로 범죄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활동거점지역인 우석대 원룸촌 및 완주산업단지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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