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서울특별시, 상호교류 협약 체결(보도부탁)
완주군-서울특별시, 상호교류 협약 체결(보도부탁)
  • 이은생
  • 승인 2012.07.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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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직거래 판매 추진 등 약속

‘농업․농촌의 수도’ 완주군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임정엽 완주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교류협력은 서울시가 도농 유형별 대표지역으로 수원시와 완주군을 협력 파트너로 선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서울시가 마을(공동체)회사 100개소 육성, 로컬푸드, 커뮤니티비즈니스 등 농업․농촌 활성화 정책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완주군이, 인구․예산 등의 규모에서 차이가 크지만 상생발전을 위한 파트너로 부족함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완주군과 서울시의 교류사업은 △옛 경천보건지소를 활용한 서울시민 쉼터 운영 △건강밥상 꾸러미 유통사업 추진 △도시민 귀농․귀촌교육 공동사업 △농축산물 직거래 판매 추진 △청소년 팜스테이(수학여행) 사업 △초등학교 문화체험 교류사업 등이다.

임 군수는 협약식에서 “그간 지자체 간 교류협력은 명확한 목적과 철학 없이 눈에 보이는 규모의 크기에만 연연해 실패했다”며 “완주군과 서울시의 이번 교류는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철학에 뜻을 같이 했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교류협력 사업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완주군과 서울시는 이번 6개항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양 시․군민들의 이익을 증진시켜 나가는 한편, 교류사업의 성공을 위해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기로 약속했다./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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