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동,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 개최
노암동은 5월 18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위해 노암동장(이형우)과 다문화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암동 주민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이 날 간담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평소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인한 다문화가정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상호 간 인사를 나누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이 서로 소통하는 분위기 형성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평소 한국생활에 어려운 점이 있어도 건의하거나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같이 다른 다문화 가정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의 장이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암동장(이형우)는 “노암동 내 다문화 가정의 수가 상당히 많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분기 당 1회 이상의 간담회 실시와 다문화 가정 상호 간 결연, 동민의 날과 시민체육대회 등 동의 여러 행사에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는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이들의 안정적 적응을 도와 건강한 노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암동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제도 마련의 시발점으로 보는 한편 지역사회 내에서 다문화 가정을 포옹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남원=정하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