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1박 2일,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 정하복
  • 승인 2012.05.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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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추억은 지리산둘레길에서, 휴식은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

늘 새롭게 다가오는 지리산둘레길은 TV와 사진으로 보던 아름다운 광경인 논둑길, 옛길, 숲길, 고갯길 등을 연결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지리산둘레길을 걷고 싶어도 대부분 어디에 있는지, 어디가 좋은지 잘 알지 못해 망설이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 산림청 국립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산림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리산둘레길 5구간 중 지리산둘레길 3구간인 인월-금계구간에 한해 4월부터 10월까지 지리산둘레길 안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중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 숙박객 중 지리산둘레길 안내받기 원하는 10명이상 단체 대상으로 운영되며 최소 일주일 전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고객센터-자유게시판)에 신청을 하면 참여(7-8월 제외)할 수 있다.

현재까지 5개의 둘레길 코스가 있으며,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 안내하는 코스는 자연휴양림과 가까운 매동마을에서 벽송사(12km)까지로 도보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지리산 주능선 조망이 가능한 옛 고갯길 등구재,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 숲길 등 전 구간에 다양한 볼거리가 골고루 섞여 있다.

지리산둘레길 안내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고객의 사정 및 연령 등에 따라 시간 및 구간조정이 가능하며 숲해설가와 함께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마을의 전설, 역사, 문화, 시골에 사는 이야기, 나무 및 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걷는 만큼 땀 흘린 만큼 추억도, 사랑도, 행복도 많아지게 하는 산행길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색 있는 산림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낮에는 성큼 다가온 봄 향기 맡으며 지리산둘레길 체험도 하고, 밤에는 지리산의 정기를 받으며 지친 심신을 달래 수 있는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으로 봄 여행을 떠나보자 ! /남원=정하복기자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 전경

 

지리산둘레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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