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철쭉 이번 주말 절정
지리산 바래봉철쭉 이번 주말 절정
  • 정하복
  • 승인 2012.05.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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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철쭉 이번 주말 절정

 제18회 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 지리산 바래봉 철쭉이 이번 주말(19-20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운봉읍애향회(회장 오석순)는 16일 최근 적당한 강우량과 기온덕분     에 2006년 이후 개화 상태가 제일 좋을 것으로 보이며, 꽃 색갈이 선     명하여 정상부(팔랑치. 부운치)철쭉 군락지를 중심으로 피어나고 있어     이번 주말을 전후해 최고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해발 1천165m의 바래봉 일대 100ha를 붉게 물들이는 철쭉 군락지는

   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사계가 뚜렷해 색상이

   화려할 뿐 아니라 향기가 진한 것으로 유명해 매년 수십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번 철쭉제 행사에는 각종 허브체험, 토피어리 정      원, 철쭉 포토존 등과 주말 19일에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제2회 지리     산바래봉 철쭉 시낭송회』와 20일에는 『풍물단 공연, 옥카리나 연주』공연     이 철쭉제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     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봉읍 애향회 관계자는 “앞으로는 철쭉경관 관광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하였으며 또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때문에 매년 개화시기가     달라지고 있으므로 개화 상황을 확인하고 탐방할 것"을 당부했다. /남원=정하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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