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미술관, 한국 현대 수묵화 대표작가 초대전 개최
군산대학교 미술관, 한국 현대 수묵화 대표작가 초대전 개최
  • 이수갑
  • 승인 2012.05.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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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미술관(관장 곽석손)은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군산대학교 미술관에서“한국 현대 수묵화 대표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일반적으로 수묵화는 전통적 관념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하면서 발전해 전통과 화풍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르이며, 이번 초대전에는 모두 오랜 기간 수묵화 한길만을 고집하며 작업해 온 한국을 대표하는 옥전 강지주, 주봉 공영석, 죽전 김원술, 묵제 김장수 등 15인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은 실경을 통해서 지연의 모습을 깊이 이해하고 관찰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표현능력을 키워 온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곽석손 관장은 “수묵화는 제작과정이 어렵고 힘이 드는데, 그럼에도 훌륭한 작품들을 출품해 준 작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군산대 미술관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장르를 소개하는 주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군산대 미술관은 압화, 서각, 민화 등 미술관에서 접하기 힘든 장르의 작품들을 전시하면서 지역사회 문화 향유의 공간을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현대 수묵화 대표 작가 초대전 역시 관람객이 전통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이수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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