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서울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무대 올라
군산시립교향악단, 서울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무대 올라
  • 이수갑
  • 승인 2012.04.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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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낙복)이 지난18일, 클래식의 봄을 알리는 예술의 전당 대표 프로그램 ‘교향악축제’무대에서 멋진 연주를 펼쳤다.

국내 최고 음악축제인 교향악 축제에 초청받은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그 동안 문화예술의 전도사로 활약하면서 쌓아온 높은 연주 실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며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정낙복 지휘자와 88명의 연주자들이 엘가의『개선행진곡』, 마르티누『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심포닉댄스』등을 선보였으며, 보다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정, 첼리스트 이숙정, 피아니스트 오윤주 씨가 자리를 함께 했다.

정낙복 마에스트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과 리에쥬 왕립음악원에서 지휘를 수학했으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리스트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과정을 이수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했다.

정낙복 마에스트로는 지난2009년 군산시립교향악단으로 초빙돼 다양한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운파 메모리얼 오케스트라의 폐막 연주까지 총 22개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교향악축제’는 서울과 지방간의 벽을 허물고 국내 음악가들의 연주 무대 활성화, 국내 순수 창작 레퍼토리 확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축제로 알려져 있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1992년, ‘1994년, ’2007년, ‘2008년 참가한데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참가다./군산=이수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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