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 KBS 이동봉사가 오늘11일, 호원대학교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휴먼 네트워크-아름다운 만남, 군산시민과 함께 하는 KBS 이동봉사단’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동 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산시 임피면과 서수면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 봉사활동으로 전개된다.
우선 전북대학병원 내과와 우석대 한방병원, 평화미주치과에서 무료 진료 및 약 처방을 해주고 건강관리협회에서는 체성분 분석 및 혈액검사, 흉부 X-Ray 등의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전라북도적십자사와 적십자 군산시지회 봉사단에서는 참여자 600명 분의 중식을 제공하고 호원대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방차 대접과 안내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 및 LG전자의 가전제품 무상수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기기 설치, 원광보건대학의 미용봉사 및 장수사진 촬영,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의 이동빨래 봉사와 이불증정 등의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KB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는 다문화가정에 고급 카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며 즉석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벤트로 돋보기 안경 200개와 목도리 300개를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 봉사에서는 군산시민이 평소 뽐내고 싶었던 노래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노래자랑이 가수 변지훈씨의 사회로 열리며 초대가수로 배일호씨와 강민주씨가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공영방송인 kbs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동봉사활동을 알차게 준비한 만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와서 좋은 혜택을 받기를 바라고 이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동봉사는 다음주 14일, 오후 5시 40분부터 KBS ‘생방송투데이 전북’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군산=이수갑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