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 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
김제시 지평선 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
  • 한유승
  • 승인 2011.09.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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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동양 최대의 수리시설 벽골제와 김제시 일원에서 향기로운 코스모스 400리길과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성대하게 열린다.
시민과 각 기관단체 등 성공을 염원하는 각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개막을 6일 앞둔 23일 이건식 시장을 비롯 각 국․실․과장 및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 행사장인 벽골제에서 현장리허설보고회를 열어 축제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준비에 막바지 온힘을 다하고 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지평선축제는 축제의 주제성을 높인 지역문화자원을 콘텐츠로 개발하여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추구 하는 등 기존 틀에서 탈피해 참신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들로 총 7개분야 71개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구성되었다.
해마다 최고의 농경문화축제로 그 위상을 다져온 김제 지평선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축제를 개최하기 위하여 예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템의 방향을 설정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고자 하루하루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날 보고회는 벽골제와 동헌 그리고 시내특설무대 순으로 매우 꼼꼼히 진행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전통가옥체험마을  진입로 포장  주차장 조성 등 새롭게 변화된 벽골제 행사장 인프라로 인해 축제기획단과 각 프로그램을 담당한 실과소에서 행사장 배치도를 비롯한 프로그램별 동선 구상도를 사전에 준비하여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 의견을 조율하는 등 긴장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축제 준비에 전념하는 열띤 모습을 보였다.
이번 축제는 김제가 새만금의 중심지역으로 동북아 시대를 이끄는 중심축 이라는 김제 비전을 제시하며 기존의 틀에서 탈피해 고유의 전통농경문화라는 축제의 주제성을 반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어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벼고을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쌍룡 횃불놀이’ 등 에서 내외 관광객 전원이 대동으로 함께 어울리도록 기획되었으며  특히 지평선축제 13주년과 새만금 33㎞의 의미를 담은 ‘도전 333! 가장 큰 떡 모자이크 만들기’가 특별하게 시도되어 7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또한 벼고을 도작문화 사이버체험  벼고을 농경 5종체험 등의 농경문화체험과 지평선 농․특산물 유통 특별전  새만금 농기계 전시 및 교역전, 벼고을 명품장터, 해외 축제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   세계인 쌀 음식 솜씨자랑  새만금 글로벌 음식문화 페스티벌 등 지평선쌀 테마 행사를 전문화하여 쌀의 생명력, 농업의 새로운 비전, 세계속의 김제로 성장하는 토대를 축제를 통해 마련하였다.
특히나 올해 벽골제 행사장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기도록 세심하게 배려된 점이 돋보인다. 유모차나 휠체어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진입로 및 동선은 확장․포장되었고 쉼터 및 그늘막을 요소 요소 배치하여 편안함을 더하였으며  항상 분주함이 느껴지던 화장실을 늘려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였다. 또, 매년 어려움이 있었던 교통소통문제  주차장  노점상 문제 등 누수가 예상되는 부분 전반을 검토하여 관광객의 접근이 최대한 수월할 수 있도록 하여 남녀노소  내․외국인 누구나 축제에 즐겁게 참여하고 행복한 가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명실공이 국내유일의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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