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김제지평선축제 시작
9월 29일 김제지평선축제 시작
  • 한유승
  • 승인 2011.09.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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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온 길가에 화사하게 피어난 코스모스 400리 꽃길을 배경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김제지평선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내 곳곳에서 지역전통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축제의 주제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참여․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중심을 두고 관광객이 축제 속으로 몰입할 수 있는 타 축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참신한 내용으로 규모화와 완성도를 추구한 대동 어울림으로 구성하고 있다.
김제시는 관문 및 주요도로 400리에 걸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여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첫째날 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개막 이벤트로 ‘NEW START 희망김제!’를 주제로 김제지평선축제의 위상 정립과 축하를 기념하여 김제의 너른 들판을 만들었던 생명의 젖줄 지평선 스토리와 풍요와 희망의 김제를 지키는 쌍룡의 용오름과 김제인의 열정으로 새로운 지평선 새만금을 밝히는 화려한 종합 퍼포먼스와 함께 새롭게 발표하는 김제의 노래 ‘골든시티’를 율동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흥에 겨운 어느 해보다도 화려한 축제의 문을 활짝 펼치게 될 것이다.
이어 저녁 7시 30분부터는 송대관, 김수희, 현숙, 서인국, 윙크 등 유명 가수의 개막축하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지며 또한 지평선 테마 연날리기를 강화, 지평선축제 대표 프로그램화 하여 500개의 연이 지평선 하늘을 날게 될 것이고 야간에는 새롭게 연 자체에 형광 물질 처리를 통해 축제기간 내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행사장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관람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둘째날인 9월 30일은 농경문화 대표축제다운 최고의 대동놀이로 지역문화자원을 연계하여 모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지평선축제에서만 볼 수 있도록 새롭게 변모한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가 펼쳐지는데 온 행사장이 들썩들썩 하도록 모두가 참여하여 퍼레이드로 즐기는 신명나는 대동 프로그램으로 기획된다.
이날 해외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김제지평선축제는 물론 우리나라 축제의 발전방향과 그 잠재 가능성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해외 축제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 도 개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셋째날인 10월 1일에는 축제 브랜드화 및 이슈 메이킹을 위해 새롭게 기획된 ‘새만금 도전 333! 가장 큰 떡 모자이크 만들기‘가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
지평선축제 13주년과 벽골제방 3.3㎞의 의미를 담아 벽골제방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같은 시간 다함께 모여 벽골제 풍년과 지평선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셋째 날의 저녁은 조영남, 신효범, 서유석, 동물원, 진미령, 고병희 등이 출연, 70~80년대 유행했던 그때 그시절 노래를 통해 가을밤 정취와 여유를 함께 나누는 잔잔한 감동 음악회 ‘가을밤 추억의 7080콘서트’로 채워질 예정이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에 몸을 맡기고 잠시나마 옛 추억에 빠져봄도 좋을 듯 하다.
4일째인 10월 2일에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함께 지평선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벼고을 입석 줄다리기’와 ‘벽골제 쌍룡 횃불놀이’ 신명나게 펼쳐지고  벼고을 입석줄다리기 는 벽골제방 앞에서 관람객 모객 및 참여를 위한 신명 마당놀이와 인간 허수아비와 같은 공연을 진행하고, 시연 후 참여 관람객들에게 선물 증정과 함께 기존 한번이었던 음복을 두 번으로 늘려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벽골제 쌍룡 횃불놀이 는 횃불의 크기를 좀 더 크게 제작하고, 수량도 500개로 늘려 관람객 참여가 확대되고 뒤풀이 음식 또한 500인분을 준비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이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을거라 예상된다.
그리고 각 용들의 리더역할 및 관람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청룡장군과 백룡장군 시연자를 추가하도록 하여 대동성과 재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도 전국농악경연대회 본선  원평천 낚시대회  세계인 쌀음식 솜씨자랑 등이 펼쳐지며 가을밤은 박인수 교수 외 남․여 성악가와 최은옥  유익종  오정해 등이 출연하는  지평선 아리랑 열린음악회 가 열린다.
폐막일인 닷새째는 제10회 김제 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 대회로 문을 열 예정으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드넓고 아름다운 황금들녘과 평탄하게 펼쳐진 마라톤 코스에서 평야의 상큼한 기를 받으며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가오는 새만금 개발에 김제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미를 거두는 폐막식에서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축제의 성공을 축하하고 축제에 참여한 모두가 하나되어 흥겨운 대동놀이로 더 나은 지평선축제의 내일을 다짐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비상하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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